묘지 제초제 사용과 환경문제

목차

1. 개요
2. 묘지 제초제의 종류
3. 묘지 제초제 사용 시기
4. 제초제 사용 시 유의할 사항
5.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책
6. 묘지 제초제 사용에 대한 기타문제

 

1. 개요

 묘지를 관리하면서 제초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벌초나 일반관리로는 잔디 관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묘지의 특성상 산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잡초 등의 잔디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쁜 풀들이 잔디와 함께 많이 자라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제초제입니다.

 

 그런데 제초제를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환경오염의 문제가 있는 것이죠. 묘지 관리를 위해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것은 후손들을 위한 묘지관리와는 그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를 '벼룩을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운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묘지 제초제 사용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묘지 제초제의 종류와 사용 시기를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환경 문제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2. 묘지 제초제의 종류

 묘지 제초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묘지에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는 사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제초제와 거의 비슷합니다. 묘지라는 특성상 보통 이행성 제초제, 토양 제초제, 경엽 제초제, 발아억제제가 사용됩니다. 첫 번째로 이행성 제초제는 풀의 기공을 침투해 뿌리와 줄기의 생장점을 파괴하여 식물을 고사시키는 제초제입니다.

 두 번째로 토양 제초제는 토양에 뿌려서 뿌리로 제초제를 흡수시켜 고사시키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 경엽 제초제는 잎에서 바로 흡수되는 방식이며 마지막 발아억제제는 자라나고 있는 식물의 종자를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묘지 관리의 특성상 잔디는 절대 죽지 않는 관리가 필요한데 이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선택형 경엽 제초제입니다. 즉 선택한 식물은 살아남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러한 제초제의 종류에 따라 제초제를 사용하는 시기는 달라집니다.

3. 묘지 제초제 사용 시기

 묘지 제초제를 사용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발아가 시작되는 봄 시기인 3월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앞서 이야기해 드린 발아억제제를 이 시기에 뿌려 주는 것이 좋죠.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택형 경엽 제초제는 봄, 여름, 가을에 각각 한 번씩 살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이 사용하면 환경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관리를 위해 살포해야 한다면 발아억제제와 선택형 경엽 제초제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보통 구매는 농약을 취급하는 농약사나 종묘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묘지 관리에 좋은 제품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4. 제초제 사용 시 유의할 사항

 아무래도 제초제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초제는 보통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초제를 뿌리고 사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보호복 등의 장비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초제를 뿌리기 위한 전용 분무기도 존재하니 이러한 장비도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책

 자 그렇다면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제초제를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친환경 제초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친환경 제초제는 농약 성분이 아닌 식물 추출물이나 안전한 성분으로 만드는 제초제입니다.

 또한 친환경 제초제라고 해서 효과가 미약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신 안전하다고 해서 접촉하거나 음용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보호장비 역시 동일하게 착용하고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사용 방법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친환경 제초제는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6. 묘지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기타문제

 마지막으로 묘지 제초제 사용에 대한 기타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제초제나 친환경 제초제를 한 번이나 1년 동안 사용한다고 해서 영원히 잡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묘지가 있는 산은 잡풀 씨가 항상 날리게 됩니다. 이 씨가 안착하게 되면 또 잡풀이 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제초제 사용은 지속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것이죠. 이러한 점을 반드시 고려하여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묘지는 후손들을 위한 문화유산입니다. 묘지를 통해 추모문화를 누리는 것은 지금 시대의 후손들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꼭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묘지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한 임무가 될 것입니다. 소중한 장례 문화유산을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